반려 식물/관상용 식물

율마 - 상큼한 레몬향이 나는잎과 공기정화도 되는 식물

실내식물 이야기 2025. 1. 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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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마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측백나무과의 상록성 식물로, 골드크레스트 윌마라고도 불립니다. 연둣빛 침엽과 상큼한 레몬향이 특징이며, 실내 공기정화 식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율마
율마

식물의 특징

율마는 실내에서 보통 1.5~2m까지 자라며, 바늘 모양의 연녹색 잎이 특징입니다. 피톤치드를 다량 발산하여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나며, 잎을 만지면 상쾌한 레몬향이 납니다. 꽃말은 "성실함"과 "침착함"입니다. 테르펜이라는 물질을 방출하여 항균 효과가 있으며, 이로 인해 병충해에도 강한 편입니다.

생육 환경

적정 생육온도는 16~20도이며, 최저 10도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햇빛을 매우 좋아하여 밝은 곳에서 잘 자라며, 직사광선에도 잘 견딥니다. 습도는 40~70% 정도가 적당하며, 통풍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잎 사이사이로 바람이 잘 통하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물 관리

율마는 "물 먹는 하마"라고 불릴 만큼 물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흙이 마르기 전에 충분한 물을 주어야 하며, 여름철에는 2-3일에 한 번, 겨울철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줍니다. 과습보다는 건조에 더 취약하여 물이 부족하면 잎이 쉽게 마르고 회복이 어렵습니다.

분갈이와 번식

분갈이는 1-2년에 한 번 정도 봄이나 가을에 실시합니다.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사용해야 하며, 마사토 30%와 배양토 70% 비율의 흙을 사용합니다. 번식은 삽목으로 가능하나, 뿌리가 나오기까지 3-6개월이 소요되어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관리 방법

가지치기와 순 따기를 통해 원하는 수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새로운 순을 따주면 그 자리에서 두 갈래로 새순이 나와 더욱 풍성해집니다. 잎과 줄기의 먼지는 정기적으로 닦아주어야 하며,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가지치기는 봄, 가을에 실시하며, 잘린 부위에서 새로운 가지가 2-3개로 갈라져 나와 더욱 풍성해집니다. 특히 아래쪽 가지는 통풍을 위해 적당히 정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테르펜 성분으로 인해 다른 식물의 생장을 방해할 수 있어 단독 배치가 좋습니다. 반려동물에게는 약간의 독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통풍이 불량하면 잎 사이에서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안쪽 잎부터 갈변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활용

실내 공기정화 식물로 탁월하며, 크리스마스트리 대용으로도 사용됩니다. 피톤치드 발산으로 삼림욕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잎을 말려서 방향제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 실내 장식용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계절별 관리

봄철에는 새로운 성장이 시작되므로 비료 공급을 시작하고 물주기를 늘립니다. 여름철에는 강한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에 신경 써야 하며,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곰팡이병에 취약합니다. 가을에는 월동 준비를 시작하며 비료 공급을 줄이고,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 관리가 중요합니다.

특별 관리 팁

율마는 레몬향이 나는 특별한 식물로, 잎을 살짝 만지면 상쾌한 향이 납니다. 이 향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며, 실내 방향제 역할도 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대용으로도 인기가 있어 연말연시 실내 장식용으로 활용됩니다.

병충해 예방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하면 대부분의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잎 사이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닦아주고, 특히 실내에서 키울 때는 환기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곰팡이병이 발생하면 즉시 이병부위를 제거하고 통풍을 개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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